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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방통위, 네이버의 뉴스검색 인기도 인위적 개입혐의로 조사에 착수

미디어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의힘이 네이버가 '뉴스 검색 인기도'를 입맛대로 바꿔 일반 언론사 중 MBC1위로 만들고, 조선일보를 2위에서 6위로 만들었다는 지적에 따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최근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소비 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하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방통위는 실태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 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며, 위반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 고발 등의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시장을 왜곡시키는 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엄단 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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