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오는 10일부터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본감사에 돌입한다.
감사가 결정된 사안은 △미국 리조트 개발 투자로 인한 105억 원 손실 관련자 문책 방치 △UMF 수익금 지급 지연 등으로 투자손실 재발 우려 △MLB 월드투어 선지급 투자금 회수 난항 의혹 △MBC플러스의 무리한 사업으로 100억원 이상 손실 방치 △MBC아트의 적자경영 방치 △대구MBC 사내근로복지기금 과잉 출연 논란 방치 등 6건이다.
감사원은 3월부터 방문진을 상대로 자료수집을 진행해왔으며, 약 4개월 만에 본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방문진과 MBC는 감사원을 상대로 국민감사 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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