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올해 영업이익을 300억원으로 목표를 정했으나 광고 부진으로 상반기에 20억 적자를 기록해 모표 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안형준 MBC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 하반기 업무보고 자리에서 올해 매출액 850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이 목표였지만 상반기 매출액은 335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 적자로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러한 경영실적은 광고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원이 최대한 방어한 결과라며 이는 같은 기간 KBS나 SBS 등 타사에 비해선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안 사장은 올 상반기 OTT와 유튜브에서 선전하면서 디지털 분야에서 280억 원 매출을 올려 적자 규모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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