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불러 언론재단이 2021년 발표한 정부광고지표 조작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통보했다.
박 장관은 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지표 조작의혹 뿐 아니라 자체 보조금 조사에서 드러난 허술한 보조금 관리 정황 등과 관련해 경영진이 수사의 대상이 되고있는 작금의 사태는 리더십 와해 상황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언론재단의 감독기관인 문체부의 장으로서 특단의 대책을 모색, 강구하고 있고 실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열독률에 사회적 책임을 더한 정부광고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의혹을 추적, 실체를 규명하는 수사와 조사에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더욱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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