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언론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하며 특정 진영·정파의 이해에 바탕 한 논리·주장들을 전달하는 것은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과천정부청사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 첫 출근 하면서 과거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우리나라에 공산당 언론 같은 기관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국민들이 판단하시고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최근 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언론탄압 논란과 관련해 언론자유라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반드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론은 장악될 수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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