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방송사업자 광고매출이 PP 즉 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매체 사업자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조사한 방송사업자 광고매출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자 광고매출은 3조819억원으로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비해 1.1% 줄었다.
지난해 매체별 사업자의 광고매출 현황을 보면 종합유선이 1천9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6.1% 감소했고 위성방송이 12% 감소한 306억원 IPTV는 4.6% 감소한 9백61억원 DMB를 제외한 지상파는 1.8% 줄어든 1조2천90억원이다.
반면에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PP사업자의 광고매출은 지난해 1조6천36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0.3% 소폭 증가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간 매체별 광고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광고가 2021년부터 매출 점유율이 50%이상 차지해 국내 광고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지상파 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실시간 TV 시청률 감소로 경쟁력이 악화돼 2019년부터 매출점유율이 20%대로 주저앉으면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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