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각각 영향력 1위와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KBS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언론매체 영향력 조사에서 36.4% 지목률로 1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가 36.2%로 2위였고, 3위는 33.8%의 MBC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영향력 1위였던 JTBC는 2020년 1월 손석희의 <뉴스룸> 하차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언론매체 영향력 조사에선 KBS가 45.2%로 1위, MBC가 44.6%로 2위였다.
조선일보는 30.2%로 3위를 기록하며 1‧2위와 제법 격차를 보였다.
MBC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전문가 대상 언론매체 신뢰도 조사에서 1위(31.8%)를 기록했다.
2위는 KBS로 27.6%였으며, 3위는 JTBC로 16%였다.
일반 국민 열독률 조사에서도 MBC가 34.8%로 1위, KBS가 26.8%로 2위, SBS가 23%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사저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과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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