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에 이어 보궐 방통심의위원으로 류희림 미디어연대 대표를 위촉했다.
류 보궐위원은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류희림 보궐위원은 KBS, YTN 기자를 거쳐 YTNDMB 이사, YTN 플러스 사장,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류 위원은 지난 2020년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청구·직무배제·수사의뢰 처분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감찰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류 YTN플러스 사장을 포함한 7명이 참여한 감찰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권고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0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취소 소송에서 추미애 장관이 내린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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