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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정부의 내년 방송 예산 크게 줄어 KBS 대외방송 예산 모두 삭감돼

미디어뉴스

정부의 내년도 방송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각 부처가 내놓은 예산안을 보면 KBS의 대외방송 송출예산은 2023년만 해도 60억 원, 제작지원 예산이 63억 원 편성됐으나 2024년 예산안에는 전액 삭감됐다.

대외방송은 KBS가 국외에 송출하는 방송으로 방통위가 방송법에 따라 2006년 지원을 시작한 이래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건 처음이다.

EBS 내년도 프로그램 제작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39억 원 삭감한 315억 원을 편성됐다.

전년 확정 예산 대비 삭감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다.

또 공동체라디오 활성화 지원 명목의 예산도 연 2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나 2024년에는 전액 삭감됐다.

이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YTN사이언스에 연간 40억 원대 예산을 지급하고 있는데 돌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예산 편성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외교부가 재외동포청을 통해 YTN 글로벌센터에 지원해온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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