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이 오는 9월12일 KBS 임시 이사회 청문회에서 해임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는 김의철 사장 해임제청안을 정식으로 상정했다.
이사회는 9월6일 임시이사회에서 해임제청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인 뒤 9월12일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어 김 사장의 청문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임제청안은 이날 또는 다음 이사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가 의결한 해임제청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김 사장의 해임은 확정된다.
김 사장은 “정치적 독립을 전면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월30일 열린 KBS 임시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제청안은 여권이사 6인 찬성, 야권이사 4인 반대, 기권 1인으로 가결됐다.
해임 사유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직원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 등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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