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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사마다 베이징 파견 특파원 구하지 못해 어려움 겪어

미디어뉴스

언론사들이 베이징 특파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기가 만료된 특파원 후임자 공모에 재공모를 거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서다.

일부 언론사들은 지원 자격을 낮춰 중국행을 독려하고 있으나 기자들의 중국 기피현상은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20209, 베이징 특파원을 파견한 국민일보는 올해 초부터 후임을 물색하고 있으나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최근 서너 차례 공모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지원 가능한 연차까지 낮췄는데도 후임자를 구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기존 특파원이 귀국을 올 연말까지 늦추었다.

서울신문도 베이징 특파원을 오랫동안 공모했지만 마땅한 후임자를 구하지 못했다.

이들 언론사뿐만 아니다. 다행히 후임 특파원을 선발한 언론사들도 지원율이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베이징에 파견되기 싫어 중국어 전공을 숨기는 기자가 있다고 했다.

기자들이 중국 특파원을 기피 하는 것은 중국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국경 문을 닫았던 데다 외교적 갈등으로 반중 감정이 고조되며 취재가 녹록지 않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지 물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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