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2년 대선 때 발생한 이른바 ‘윤석열 커피 가짜뉴스’ 사건과 관련해 가짜뉴스 퇴치 TF 대응팀을 가동해 사건 전모를 추적·분석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인터뷰 과정과 보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결과와는 별도로 해당 가짜뉴스가 일부 방송과 신문으로 유통돼 재생산되는 악순환의 교묘한 전파 과정 등 사건 전반을 추적해 살펴보고 있다.
문체부는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과정에서 신문법상의 위반 행위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뉴스타파의 등록 지자체인 서울시 등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민심을 공작적으로 비틀고 언론의 건강한 환경과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조직적인 중대 가짜뉴스에 대한 제도적 대응·제동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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