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등 지상파들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취재와 중계팀원을 줄여 파견해 중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방송사들은 언론 전반의 위축된 경영으로 종전보다 파견 규모를 많이 줄였다.
KBS의 경우 이번 아시안게임에 취재기자 7명, 영상기자 8명 등 총 69명을 보냈다.
과거 올림픽 등에 통상 100여명을 보냈지만 재정 상태가 고려돼 약 30% 인력이 축소됐다.
MBC와 SBS도 중계·제작인력 파견을 대폭 줄였다.
MBC는 11명, SBS는 10명의 취재·영상기자를 파견했다.
한편 TV조선이 종편 중 최초로 현장 중계에 나선 것도 상징적이다.
지난 8월 말 TV조선은 유명 해설라인업을 꾸려 방송단 발대식을 여는 등 이번 행사에 전사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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