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대하사극인 <고려거란전쟁>을 개인 투자를 받아 만든다.
KBS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투자 공모를 시작했다.
방송 드라마 소액투자 공모는 이례적이다.
<고려거란전쟁> 최대 모집 금액은 5억 원으로 개인 당 최대 100만 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에게는 배우 싸인이 담긴 대본집, 포스터, 굿즈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KBS는 투자금액을 제작 및 홍보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에 따라 6개월 기준 최대 금리 6%(연환산 12%)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고려거란전쟁>은 오는 11월 첫방송을 앞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이다.
거란의 침공 당시 국난 극복 과정을 고려 현종(김동준 분)과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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