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시장은 기업들이 경기 불황에 맞서 광고를 늘리려는 경향이 많아 광고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3년 10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2으로 발표했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7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주로 신문(100.7), 라디오(100.5), 지상파TV(100.4)의 광고비가 9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플랜트·신재생에너지 등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4.3)’, 에너지 난방기기 등 ‘가정용품(103.7)’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경기 불황에 맞선 친환경 ESG 신사업 론칭 및 환절기 대비 월동 장비 집중 홍보 확대를 꼽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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