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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이사회 여권이사 1명 사퇴 사장 임명제청 난항 겪을 듯

미디어뉴스

KBS 여권 추천 이사 한 명이 신임사장 후보 선정 절차에 이견을 보이면서 사퇴 의사를 밝혀 사장 임명제청이 당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권 추천 김종민 이사(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KBS 이사회 사무국에 사의를 표했다.

 

김 이사는 전날 임시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결선투표를 오는 6일로 미루는 방안에 다른 여권 이사들이 모두 찬성한 것과 달리 "의견이 없다"며 입장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여권 6대 야권 5의 구도인 KBS 이사회는 김 이사가 사임하면 55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여권 이사들의 의사대로 후보를 임명 제청할 수 없게 된다.

 

앞서 KBS 이사들은 지난 4일 임시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1명을 정해 임명 제청하려 했으나 3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2명을 두고 결선 투표하기로 했으나 여권 추천 서기석 이사장이일부 이사의 사정 때문에 결선투표를 6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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