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우리말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방송언어 사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방심위는 예능 오락프로그램에서 무분별한 비속어와 신조어, 과도한 줄임말 사용 등으로 인해 우리말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강도 높은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방심위는 특히 욕설에 근거한 신조어·줄임말이나 한글 파괴적 자막사용, 지역, 세대, 계층, 인종, 종교 간의 차별·편견·갈등을 조장하는 방송언어 사용에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방심위는 방송내용이나 방송언어와 관련해 시청에 불편함이나 불만 사항이 있으면 누구나 국번없이1377(유료)로 전화하거나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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