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17개월간 집행된 정부 광고를 가장 많이 받은 언론사는 방송은 KBS, 신문사는 동아일보로 밝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월11일부터 9월까지 약 17개월간 집행된 정부광고 총액은 1조6756억4892만 원이다.
이 기간 언론사별로는 KBS가 수주한 정부광고가 513억 원으로 방송사 가운데 가장 많았고 신문사는 동아일보로 139억원 수주해 신문사 가운데 1위였다.
방송사는 KBS에 이어 SBS가 287억 원으로 두 번째였고 YTN이 167억 원으로 세 번째였다.
MBC 정부 광고 수주액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MBC 본사가 수주한 정부광고는 151억7558만 원으로, 윤 정부 출범 후 16% 줄었다..
윤석열 정부의 MBC 비판과 여당의 ‘MBC 광고 중단’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문사는 동아일보에 이어 조선일보가 123억 원 중앙일보 122억 원 순이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