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공기업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당초 한전KDN과 마사회 공기업지분을 단독 매각하는 방식으로 고려했다가 통매각으로 입장을 바꾸었다.
통매각의 경우 한전KDN과 마사회는 손해를 보지만, 낙찰 기업은 쉽게 YTN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한전KDN과 마사회는 오는 23일 통매각 방식으로 YTN 지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입찰 가격이 동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 업체가 선정된다.
이에 대해 YTN 구성원들은 "한전KDN과 마사회 경영진은 삼일회계법인의 진짜 모습을 알고도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면 배임죄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매각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한전KDN과 마사회는 YTN 지분을 각각 21.43%, 9.52% 소유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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