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들어 MBC 정부 광고가 크게 줄어 지난 1년 사이 종전보다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MBC에 대한 정부광고 집행액은 2023년 10월 기준 67억60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130억4000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2021년 집행액 169억3000만 원과 비교하면 100억이 줄었다.
정부 광고주가 대부분인 지상파 3사 공익광고도 2023년 9월 기준 MBC는 전년 대비 –6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BS도 –40%, KBS도 –29%를 기록해 전반적 감소세이긴 하지만 MBC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난 1년 사이 MBC 광고를 중단한 정부 기관도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한국관광공사 등은 전년과 달리 올해 MBC 광고 집행액 ‘0원’이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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