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지역신문 관련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이들 협회는 지역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핵심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신문의 경영여건은 지역소멸 위기와 코로나 위기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신문에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제도는 믿음직한 역할을 해왔다고 지역신문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예산을 2022년 수준으로 복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법 상시법 전환을 계기로 기금 예산 확충 등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안정화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시행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런데 정부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핵심적인 사업인 구독료 지원사업(소외계층 및 NIE) 예산이 지난해 대비 10억5000만 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