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동영상 서비스 이용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유료OTT 서비스 이용 경험이 전 세대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만 13세 이상 5202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미디어·콘텐츠·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률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영상 사이트 유료 이용률은 지난해 상반기(44%) 대비 13%p 상승한 57%였다.
유료 동영상 이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30으로, 80%대 이용률을 기록했다.
10대(15%p 증가), 40대(19%p 증가), 50대(24%p 증가) 증가세도 컸다.
한국갤럽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과 같은 유료 OTT 서비스가 중장년층으로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음원사이트 유료 이용률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33%로 소폭 증가했다.
10~30대 이용률이 높았으며, 올해 40대(12%p 증가)와 50대(8%p 증가) 유입률이 높았다.
라디오 정기 청취율 역시 32%에서 올해 37%로 5%p 상승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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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종이잡지·전자책·종이책 등 활자 매체 이용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종이신문 유료 구독률은 지난해 대비 1%p 상승한 5%였다. 2019년 12%p를 기록한 후 감소세다.
종이잡지 유료구독률은 2%, 전자책 유료 구독·구입률은 5%다.
종이책 구독·구입률은 8%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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