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각 신문에 선정적인 기사가 범람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선정성 위반여부를 판단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언론사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문윤리위는 엄정한 심의 기준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5명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TF 팀이 살펴볼 심의대상 콘텐츠는 신문기사와 광고에 사용된 영상, 사진, 그래픽 등이다.
기사 내용과 제목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또 외설과 음란성 판단 기준도 강화한다.
이번에 제정될 선정보도 심의 기준 가이드라인에는 목적과 적용 범위 등 선정성 심의 기본원칙과 심의대상 선택기준이 제시된다.
신문윤리위는 선정성 판단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회원사들이 이 기준에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이를 위반하면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