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OTT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5개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OTT사업자들에게 이용자 불편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특히, 방통위는 넷플릭스가 최근 시행한 ‘무료 계정공유 금지’에 대해 넷플릭스의 서비스 정책 변경은 이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전용 콜센터 설치를 비롯한 안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부당하게 계약 해지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통위는 최근 요금인상·광고요금제 도입 등 사업자가 서비스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 이용자에게 변경사항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요금제별로 화질을 차등(HD, Full HD, UHD) 제공하는 경우에도 요금제 선택 시점에서 이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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