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수사 관련해 부당한 수사라며 억지 비판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민원인은 <주진우 라이브>(1월11일,13일, 2월16일,17일 방송분)의 진행자와 출연자가 TV조선이 ‘재승인’에서 ‘조건부 재승인’으로 바뀌었음에도 ‘재승인이 안된 것도 아니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낙마를 위한 정치보복으로 단정했다며 심의를 요청했다.
지난해 감사원은 방통위 감사 결과 2020년 TV조선 재승인 당시 고의로 점수가 조작됐다는 혐의가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관련자들을 기소해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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