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와 편파방송 제보센터를 경쟁적으로 개설해 이를 심의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정치판으로 만들 우려마저 주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9일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가짜뉴스'와 민주당·민주노총에 유리한 '편파방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편파방송 제보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국민의힘은 각 당원협의회에 공문을 발송, '가짜뉴스·편파방송 제보센터'를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미디어법률단'을 구성해 법적·행정적 뒷받침을 해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허위조작 가짜뉴스 방송 제보를 받겠다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민주당은 해당 채널을 적극 홍보하고 각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접수된 민원은 신속하게 심의 신청하고 채널을 통해 결과를 바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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