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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기자들, 우리나라 언론 평가에 공정성에 의문 표시 가장 높아

미디어뉴스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에 공정성이 문제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23 언론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인들에게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를 5점 척도(5점에 가까울수록 긍정적)로 묻자 영향력 3.5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자유도 3.16, 신뢰도 2.92, 정확성 2.89, 전문성 2.73점이고 공정성은 2.58점으로 가장 낮았다.


언론에 대한 영향력은 잘 인식하고 있으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표한 것이다.


또 언론자유를 직·간접적으로 제한하는 요인으로 광고주가 62.4%로 가장 많았고, 정부·정치권 50.0%, 사주·사장 41.5%, 편집·보도국 간부 41.1% 등이었다.


광고주의 경우 지난 조사와 동일 했으나 정부·정치권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17.6%p 증가했다.


언론관련 법·제도를 꼽은 응답자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언론인 직업 만족도는 20216.3(10점 만점)에서 6.0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직업 안정성·업무 자율성에 대해선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노후 준비·복지·보수·직업 성장 가능성·전문성·승진 가능성 등 만족도는 낮았다.


기자 사기 역시 20212.42점에서 올해 2.36점으로 하락했다.


사기 저하 원인으로는 낮은 임금과 복지 59.2% 비전 부재 55.3%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인 올해 75일부터 106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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