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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이르면 12월부터 명퇴 내년 예상 적자 3400억 원

미디어뉴스

KBS가 이르면 이달부터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한다.

신입사원 채용도 중단되며 파견직 등 단기 계약 인원은 50%가량 감축될 예정이다.

KBS는 사보 특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BS는 내년도 적자를 3400억 원으로 가정했다.

이중 2627억 원은 수신료 분리징수에 따른 결손액으로 전년 대비 결손율은 30%에 달한다.

여기에 2025년에는 자본잠식이 예상된다며 1·2차 고강도의 긴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올해 802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예상되며 광고수입 목표는 수입금액보다 868억 원, 신료 분리징수 유예기간 수신료 수입은 197억 원 감소된다고

밝혔다.

이춘호 KBS전략기획실장은 1차 긴축 방안으로 경영진들은 급여의 30%를 국·부장은 12월부터 일부 반납 예정이라며 임금은 동결되고 연차촉진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중단과 파견 등 단기 계약 인원의 50% 감축 계획도 내놨다.

사업 경비도 일괄적으로 줄이는데, 구체적으로 자본 투자는 50%가량 삭감되며 내년도 자본예산 투자 금액은 372억 원(434억 원 삭감)으로 줄어든다.

수신료 결손 30%를 메우기 위한 2차 고강도 대책의 골자는 인력 감축이다.

이 전략기획실장은 “2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특별 명예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긴박한 경영상 위기 상황이 오면 인력과 조직

효율화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명퇴는 1770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한식 보도본부장은 KBS 저널리즘 신뢰 추락 원인은 국민의 불신, 잦은 방송 사고라며 익명·전언 보도 지양 방송사고 발생 최소화 객관적 입장 견지 및

다양한 의견 반영 데스크 역할 강화·팩트 체크 활성화 성역 없는 취재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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