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파뉴) 노사가 연봉 평균 320만원을 인상하는 2023년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파이낸셜뉴스 사측은 3년에 걸쳐 연봉을 정액 1000만원 인상키로 약속했는데 그동안 2년 새 330만원, 350만원을 올렸고 이번 인상은 나머지 차액분이다.
파이낸셜뉴스 노사는 처음으로 장기근속휴가를 신설하는데도 합의했다.
10년 근속 시 5일, 20년 근속 시 10일 휴가를 부여하고 기존 근속 직원에 대한 소급적용 여부도 논의한다.
그 외 점심식대 6000원으로 1000원 인상, 외조부모상과 조부모상 지원통일(휴가 5일, 경조금 20만원) 등도 이뤄졌다.
조선일보 노사도 2023년도 임금을 전년 대비 3.1% 인상(총 연봉 기준)하는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저연차일수록 인상률이 더 높은 형태로, 기본급 기준 환산 시 평기자 평균 6.9%, 차장대우 평균 4.1%, 전체 조합원 평균 5.5% 인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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