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방송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상파와, 유료방송사(SO·IPTV·위성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423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방송사업 실태조사에서 방송사 매출액은 19조 7,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상파(DMB 포함) 총 매출액은 4조 1,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OTT 드라마 판매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 664억 원의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7조 2,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921억 원) 증가했다.
IPTV 성장률은 수신료, 홈쇼핑송출수수료 증가 등에 따라 유료방송 평균치를 웃도는 5.6%(4조 8,945억 원)를 나타냈다.
반면 유선방송(SO·RO)과 위성방송은 가입자 감소로 각각 2.7%, 2.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 7,015명으로 전년 대비 423명 증가했다.
유료방송이 2.8% 증가한 5,965명, PP가 2.6% 증가한 17,567 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상파는 13,483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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