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유권자 3003명에게 요즘 어느 방송사 뉴스를 가장 즐겨보느냐는 질의에 응답자의 18%가 MBC라고 답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KBS 16%, YTN 12%, TV조선 7%, SBS 6%, JTBC와 연합뉴스TV가 각각 5%였다.
채널A와 MBN은 3%였으며, 26%는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30대는 SBS와 JTBC뉴스(23%), 40대~50대는 MBC뉴스(각각 29%와 25%), 70대 이상은 KBS뉴스(2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조선의 경우 60대에서 40%, 70대 이상에서 31%로 고령층에서 즐겨본다는 답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YTN은 남성(58%), TV조선은 여성 선호자(58%)가 많았다.
MBC뉴스를 선호하는 유권자의 47%는 자신을 진보라고 답했다.
반면 TV조선 뉴스를 선호하는 유권자의 64%는 자신을 보수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