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언론계에서는 기자 5명 중 1명은 금전 수수나 향응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언론인 2011명을 대상으로 대면 밎 온라인 설문조사로 발표한 <2023 한국의 언론인>에 따르면 언론계에서 선물 및 금전 수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나 나왔다.
향응이나 접대가 발생한다는 응답은 38.7%로 더 높았다.
‘취재원이 경비를 부담하는 국내외 출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
언론진흥재단은 5점 척도(1점 발생하지 않는다, 5점 자주 발생한다)로 조사했는데 선물 및 금전 수수가 가장 많은 유형의 언론사는 임금 수준이 제일 낮은 인터넷신문으로 2.71점이었다.
반대로 임금 수준이 제일 높은 지상파방송사는 2.29점으로 빈도가 제일 낮았다.
‘향응 접대’의 경우 경제일간지가 3.49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종합일간지가 2.88점으로 가장 낮았다.
언론인 평균연봉은 지상파방송 8957만원, 종편‧보도채널 7367만원, 뉴스통신사 6694만원, 전국종합일간지 6359만원, 경제일간지 6142만원, 인터넷신문 4567만원, 지역종합일간지 3744만원 순이었다.
일주일 평균 기사 작성 건수는 전국종합일간지가 4.2건, 지역종합일간지가 8.7건, 경제일간지가 13.2건, 뉴스통신사가 15.0건, 인터넷신문이 11.7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