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국민의힘과 관련한 편파적인 방송을 한 MBC와 MBN에 ‘의견진술’을 결정해 최고 수준의 중징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방위는 회의에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12월 11일 방송분과 MBN <뉴스7>의 12월 11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의견진술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벌점으로 누적돼 중징계'로 받아들여진다.
선방위 다수 위원들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본 MBC<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 MBN <뉴스7>은 모두 국민의힘에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방송이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 등을 놓고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의 꼬붕들만 남았다”라고 논평한 발언과 총선 의석수를 전망하면서 나온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의 ”민주당 지역구 150석은 무조건 넘는다“ 발언 등이 문제가 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