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방송사 메인뉴스 실시간 시청자수는 지상파 KBS 종합편성채널은 TV조선이 가장 많은 것으로로 밝혀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2023년 방송사 메인뉴스 실시간 시청자수(수도권 전 연령대, 개인 기준)를 집계한 결과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KBS가 69만 9천명으로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SBS가 54만 9천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MBC는 54만 1천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종편은 TV조선 실시간 시청자수가 32만3천명으로 1위, 채널A가 28만5천명으로 2위, MBN이 23만명으로 3위, JTBC는 17만2천명으로 4위였다.
KBS 시청자수는 1월만 해도 86만 명 규모였으나 하락을 거듭해 69만명대로 떨어졌다.
동 시간대 메인뉴스를 편성한 MBC와 SBS는 1년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2위 쟁탈전을 벌였다.
두 방송사는 지난해 각각 상대를 6번씩 앞섰다.
지난해 1월에 비해 시청자 수가 줄어들어지만 유튜브 조회수‧구독자 성과가 좋은 점은 긍정적이다.
TV조선은 4월 이후 30만 명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채널A는 지난해 12월 월별 시청자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JTBC는 올해도 7개 방송사 메인뉴스 가운데 시청자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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