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대에서 TV이용시간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TV시청 감소분은 스마트폰과 동영상서비스인 OTT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만 13살 이상 7천55명을 방문면접 조사한 스마트폰과 TV의 이용특성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126분 4초로 2019년에 비해 18분 증가했고 TV수상기를 통한 하루평균 시청시간은 138분 1초로 2019년에 비해 24분 감소했다.
특히 특히 TV시청은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또 지난해 OTT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66분 7초로 2019년에 비해 9분 증가했다.
이번 조사결과 TV시청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고 감소분은 스마트폰과 OTT이용으로 이동했음이 밝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TV수상기는 방송프로그램 소비뿐만 아니라 OTT 소비 매체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OTT서비스 이용 기기로 TV수상기를 이용하는 응답자가 크게 증가해 2019년 전체 응답자의 5.4%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2.1%로 늘어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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