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 안건 중 절반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으로 밝혀졌다.
선방심의위에 따르면 상정된 심의 안건 14개 중 7개가 MBC 프로그램으로 모두 법정제재가 예고됐다.
선방심의위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첫 첫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27일, 20일~26일 방송분인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고 관계자 징계를 확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8인 중 7인의 심의위원이 ‘관계자 징계’에 동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여당의 분열 가능성을 부각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사에 대해 비판하는 등 여권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