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출신 기자가 또다시 정치권으로 직행했다.
YTN 이기정 전 선임기자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내정됐다.
YTN에서 명예퇴직한 뒤 사흘 만이다.
지난 1월 안귀령 YTN 앵커가 퇴사 1주일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서만 두 번째다.
YTN 기자협회는 정치부장과 취재1부국장을 거친 이 기자가 권력의 감시자에서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간 데 대해 부끄럽다면서 더는 YTN 이름에 먹칠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정부 때 홍상표 YTN 상무이사는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직행했으며, 윤두현 현 국민의힘 의원도 2014년 YTN플러스 사장으로 있다가 바로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