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역총국장들이 자체 제작·편성하는 '뉴스7'의 방송시간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본사 경영진에 전달했다.
지역총국장과 지역국장들은 신년 업무보고로에서 체 제작·편성하는 '뉴스7'이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박민 사장과 보도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KBS 지역정책실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총국 '뉴스7'의 축소 필요성을 거론했다. KBS 지역정책실 검토안에는 현행 40분의 자체 방송시간을 10분으로 축소하고, 과거와 같이 중앙의 뉴스를 내보내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간 40억 원의 재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KBS 보도본부는 축소 방침을 재검토하고 프로그램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9개의 KBS 지역총국이 40분 동안 제작·편성하는 '뉴스7'은 2019년 주1회로 도입돼 현재는 주 4회로 확대됐다.
각 권역별로 의제를 발굴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공영방송의 기능이 활성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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