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은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 보류와 관련해 보류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YTN 민영화 결정을 설 연휴 전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YTN 최대주주 변경을 신청하는 쪽에 공정성과 공적책무 실현을 위한 계획과 YTN 투자와 관련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검토하기로 한 지 2개월 이상이 됐다며 여러 자료를 받아 검토를 해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류 의결을 한 지가 2개월 이상 지났는데, 불안정한 상태로 계속 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을 모두 사들여 YTN 최대주주 변경 신청서를 냈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29일 심사위의 의견 등을 반영해 사회적 영향력과 공적 책임 등을 감안해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승인을 보류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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