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산하 KEP(Korea Election Pool,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EP의 김철우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는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선거예측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선거 피로감 해소,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검증이라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3사의 지적재산으로 방송3사의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이라며 무단 인용한 보도는 강력히 법적대응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마감 시각인 18시에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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