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반복적으로 제재를 받는 방송사는 가중처벌이 필요하다며 심의규정 개정을 시사했다.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에서 진행자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수사한 검사들의 실명을 나열하며 나치에 비유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도에서 물고기떼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각각 법정제재 ‘경고’를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계속 심의안건으로 올라오는데, 무기력함이 느껴질 정도라며 같은 사유로 계속 제재 대상이 될 경우 가중처벌을 위한 방안이 향후 심의규정 개정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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