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내 OTT 활성화를 위해 OTT 정책을 철저히 체크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내OTT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OTT 정부정책에 지지부진한 문제가 생기면 속도감 있게 해결될 수 있도록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오전 티빙·웨이브·LG유플러스·쿠팡플레이·왓챠 등 국내 OTT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작사와 IP(지식재산권) 공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투자 협력 △OTT 플랫폼·콘텐츠 해외진출 추진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 3가지다.
문체부는 OTT가 제작사와 OTT에서 우선 방영된 콘텐츠 IP를 공유할 시 제작비를 최대 30억 원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OTT 콘텐츠 해외 진출을 위해 콘텐츠 데이터를 구축하고, 영상 화질과 음향을 개선하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OTT가 콘텐츠를 해외 OTT에 수출하는 것을 고려해 영상을 해외 포맷에 맞추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자막과 수어, 화면해설방송을 지원해 콘텐츠 이용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OTT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