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남희석씨를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S는 <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며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남씨가 진행하는 첫 방송은 3월31에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던 고 송해씨에 이어 2022년 10월부터는 김신영씨가 MC를 맡아왔다.
김씨 발탁 당시 원로급 방송인이 역사를 함께해온 프로그램이 젊은 여성 방송인 진행으로 맥을 이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화제를 불렀다.
1년 5개월 만에 <정국노래자랑 MC를 그만두게 된 김신영씨에게는 지난 3월9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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