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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야권추천 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확정돼 법원, 옥시찬위원 업무복귀 불허

미디어뉴스

법원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심의민원 사주' 의혹에 문제를 제기하다 해촉된 야권 옥시찬 전 위원의 업무복귀를 불허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옥 전 위원의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옥 전 위원이 욕설을 하고 퇴장한 뒤 회의는 정회됐기 때문에 심의 진행을 방해했다고 보이고, 욕설이 혼잣말이 아니라 류 위원장을 향한 것으로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옥 전 위원은 욕설과 폭력행위를 하고 방심위 회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117일 다른 야권 위원인 김유진 위원과 함께 해촉됐다.


이보다 앞서 19일 옥 전 위원은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던 중 회의자료를 집어던진 뒤 "너도 위원장이냐"라고 말하며 한 차례 욕설했다.


김 위원은 지난달 27일 다른 재판부에서 가처분이 받아들여져 복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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