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출범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방송심위위원회가 지난 석 달간 심의 처리한 안건은 모두 63건으로 이 중 9건은 법정제재를 받았다.
선방심의위의 심의안건 63건 가운데는 MBC가 20건으로 가장 많고 CBS가 13건, YTN이 8건으로 이 세 방송사 심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선방심위는 선거 후 30일인 5월 10일까지 운영되는데 제재 횟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방심의위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 일기예보를 신속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난달 27일 MBC <뉴스데스크>는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소식을 전하며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그래픽을 사용한 것은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을 지칭하는 사전선거운동이라며 선방심의위에 민원을 넣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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