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건전한 방송언어문화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유튜브나 SNS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속어와 신조어, 외래어, 과도한 줄임말이 예능프로그램 등 방송출연자 발언이나 자막 표기로
그대로 노출되면서,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언어 습관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이번에 제작되는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언어 사용이 일상화된 우리 사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하는데 방송 사업자는 방송 형식(편수, 방식)을 자율적으
로 구성할 수 있다.
방통심의위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1편을 선정해 4,850만원(부가세 포함)의 제작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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