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역대 최다 법정제재를 기록하며 활동을 마쳤다.
이번 선방위는 지난해 12월 활동을 시작해 5월9일 마지막 회의까지 101건을 심의에 올려 30건을 법정제재했다.
최고수위인 ‘관계자 징계’가 14건이었다.
역대급 법정제재 만큼이나 언론사들의 재심 청구도 이어졌다.
선방위가 내린 법정제재 30건 중 29건에 대해 재심이 청구됐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선방위는 60건을 심의해 4건만 법정제재했다.
모두 가장 낮은 수위인 ‘주의’였다.
2021년 20대 대선 때 선방위는 이번보다 두 배 넘게 많은 안건 231건을 심의했지만 ‘경고’와 ‘주의’ 1건씩 의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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