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던 신문사의 채용 홍보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기존 신문 공고나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한 알림 외에 SNS 등을 적극 활용하며 소위 젠지(Z세대)들의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일보는 채용 연계형 인턴기자(취재·사진) 지원서 접수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48초짜리 짧은 ‘구인’ 영상을 올렸다.
멀티미디어부, 기획영상부, 사회부, 엑설런스랩 기자가 차례로 나와 “회사에 매일 들어가지 않아도 돼서 좋고, 내가 쓴 기사로 정책과 사회를 바꾸는 효능감에 도파민이 터진다고 한국일보를 자랑한다.
한겨레도 수습사원을 채용하면서 숏폼 영상을 홍보에 활용했다. ‘인재’ ‘면접’ ‘합격’ 세 가지 테마로 제작했고, 최우성 한겨레 사장이 직접 출연해 “발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중앙일보·JTBC 등의 중앙그룹은 지난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채용전형, 인재상, 복리후생 등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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