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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한겨레· MBN, TBS 인수 타진 인수 과정 순탄치 않을 듯

미디어뉴스

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내달 1일부터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한겨레와 종합편성채널인 MBNTBS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지난 총선 이후 TBS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22일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복수의 언론사가 TBS 인수와 관련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조만간 TBS 투자자 발굴을 맡은 삼정KPMG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외에도 종합편성채널 MBN이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수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방송법상 일간 신문사는 지상파방송 사업자 주식의 10% 이상을 가질 수 없다.


상업광고 제한도 풀어야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 절차도 거쳐야 한다.


한겨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소유 제한을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BS는 민영화할 경우 재단법인을 해산하고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 중인데, 출자기관 전환에 따른 행정 절차에만 약 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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