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맞춤형 TV를 보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올해 맞춤형 TV 보급대수는 32,000대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는데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지난 4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다.
다만, 이번 2차 신청에는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해야 맞춤형 TV를 보급 받을 수 있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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